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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HN : Research in Community and Public Health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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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Res Community Public Health Nurs > Volume 34(1); 2023 > Article
Original Article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
조은교1orcid, 문현정2orcid
School Nurses’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Job Stress, Job Identity and Job Satisfaction
EunKyo Cho1orcid, Hyunjung Moon2orcid
Research in Community and Public Health Nursing 2023;34(1):43-51.
DOI: https://doi.org/10.12799/rcphn.2023.00010
Published online: March 31, 2023

1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보건교사

2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조교수

1School Nurse, Incheon Academy of Science & Art, Incheon, Korea

2Assistant Professor, College of Nursing, Incheon Catholic University, Incheon, Korea

Corresponding author: Moon, Hyunjung College of Nursing, Incheon Catholic University, 120-20 Songdo Moonhwa-ro, Yeonsu-gu, Incheon, 21987, Korea Phone: +82-32-830-7124, Fax: +82-32-830-7059, E-mail: hjmoon@iccu.ac.kr
• Received: January 7, 2023   • Revised: March 1, 2023   • Accepted: March 6, 2023

Copyright © 2023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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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ose
    To examine school nurses'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stress, identity, and satisfaction, and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ffect job satisfaction.
  •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online survey questionnaires distributed to 189 regular school nurses working in Metropolitan I. The self-report questionnaire consisted of three instruments and demographic question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ne 29 to July 31, 2020, and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statistical techniques.
  • Results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job stress (r=.20. p=.007), job identity (r=-.55, p<.001) and job satisfaction (r=-.39, p<.001), and each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Job stress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satisfaction (r=-.65, p<.001), and job satisfaction and job identity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r=.53, p<.001). Job stress (β=-.58, p<.001), job identity (β=.43, p<.001), school-level elementary school (β=.19, p<.001), and middle school (β=.13, p=.011)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job satisfaction.
  • Conclusion
    As job stress, job identity, and school level ar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job satisfaction, interventions are needed to lower the job stress of school nurses and strengthen their job identity. In addition, since the job satisfaction of school nurses can have a great impact on the health and happiness of students as well as the quality of life of future generations, it is necessary to improve policies and systems to increase the job satisfaction of school nurses.
1. 연구의 필요성
보건교사는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일한 의료인으로[1],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보건의료요구에 따라 신종감염병 대처[2,3],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4], 응급간호[5], 정신건강교육[6], 재난관리[7] 등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도별 학생 수는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보건실 이용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8], 보건교사는 의료인과 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느라 자신들의 직무를 ‘긴장된’ 서비스로 설명하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자원의 부족을 보고하고 있다[9]. 특히 상당수의 보건교사들은 건강문제가 있는 학생에 대하여 전문적인 진료 의뢰를 해야 할지, 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해야 할지, 보건실에서 관찰해야 할지에 대한 건강사정 및 의사결정을 통하여 간호진단을 내려야 할 때 보다 전문적인 보건의료지식의 필요성과 더불어 직무수행의 어려움을 인식하게 된다[8-10].
앞서 언급했듯이 점차적으로 보건교사의 직무범위가 다양화되고, 의료인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그 외 업무가 추가로 증가되면 직무 부담이 가중되게 되고 이것이 직무스트레스로 연결될 수 있다[11]. 아울러 간호사와 교사의 직무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이 필요하게 되었고, 직무요구가 점차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근무하는 일반교사의 학교보건 직무에 대한 낮은 인식 등이 보건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1,12]. 또한 일반교사와 달리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은 점, 학교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업무량 및 수업 시수, 보건교사 혼자 담당해야 하는 광범위한 책무 등으로 유발되는 보건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주목해야 하며, 이는 직무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13].
보건교사가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 직업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은 학교보건의 중심인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보건교사를 이해하고 학교보건사업의 전략과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기 위해 필요 불가결한 일이다[14]. 직무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료인과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 건강관리자로 보건교사를 정의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역할은 변화하고 있으나 법적, 학문적, 제도적으로 직무가 재확립되지 않아 보건교사들은 역할 갈등과 직무정체성의 혼돈을 겪고 있고[15], 이는 직무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와 관련하여 최근 10년간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초임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과 직무만족도를 비교한 연구[16], 직무만족도를 감정노동과 비교하여 분석한 연구[17], 보건교사의 소진과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연구[18], 보건교육환경 및 교사효능감과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연구[19] 등 몇 편 뿐이며, 기존 연구에서 보건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일반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척도로 사용하여 학교 현장의 특수성 반영에 제한적이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20] 보건교사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직무스트레스 도구를 사용하여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고,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를 확인하고,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보건교사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의 정도를 파악한다.
● 보건교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I 광역시에 재직하는 정규 보건교사이며,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1급 보건교사이다. 표본 수 산출은 G*Power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에서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예측변수 9개로 설정한 결과, 표본 수는 166명으로 산출되었다. 중도 탈락률 10% 이상을 고려하여 189명을 선정하였고, 100% 회수율을 보였으며 189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 도구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연령, 교육정도, 학교급(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 수, 보건교사 경력, 임상경력 등의 일반적 특성,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로 구성되었다.

1)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은 Jang [21]이 개발한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40문항으로 건강관리 10문항, 보건교육 10문항, 보건실 운영 10문항, 학교적응 10문항의 4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어렵지 않다’ 1점부터 ‘매우 어렵다’ 5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수행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Jang[21] 연구에서의 Cronbach's ⍺=.97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97이었다.

2) 직무스트레스

보건교사 직무스트레스는 Kim과 Lee [20]가 보건교사의 직업특수성을 반영하여 개발한 직무스트레스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5개 요인에 총 26문항으로, 학생 및 가정 요인 6문항, 동료교사 인식요인 6문항, 관리자 인식요인 5문항, 보건행정 처리요인 5문항, 응급처치 요인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Kim과 Lee [20] 연구에서의 Cronbach's ⍺= .87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94이었다.

3) 직무정체성

직무정체성은 Hall [22]의 도구를 Park [23]이 번안하고, Kim [24]이 보건교사에 맞게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영역은 각각 5문항씩 5가지로 구분되는데, 행동 준거, 공공서비스, 자체규제, 직업소명, 자율성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배점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정체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Hall [22]의 연구에서 Cronbach's⍺=.86, Park [23]의 연구에서 Cronbach's⍺= .70, Kim [24]의 연구에서 Cronbach's⍺=.71이었고, 본 연구의 Cronbach's ⍺=.82이었다.

4) 직무만족도

직무만족도는 Jeong [25]의 도구를 Jang [21]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직무만족도는 총 40문항으로, 하위영역은 인간관계 7문항, 담당업무 7문항, 근무환경 5문항, 보상체계 5문항, 전문성 신장 4문항, 행정체계 6문항, 지위 인정 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배점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Jeong [25] 연구에서의 Cronbach's ⍺=.91, Jang [21] 연구에서의 Cronbach's ⍺=.91이었고, 본 연구 도구의 Cronbach's ⍺=.93이었다.
4. 자료수집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06월 29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I시 교육청 교사 전산망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전송한 후 다시 동일한 방법으로 설문지를 받았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방법, 내용과 연구 참여로 인한 불이익은 없음을 설명하고,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며 개인적인 내용은 비밀이 보장될 것임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후 진행하였다.
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IRB File NO. 2020-ICCU-IRB-2)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연구참여 동의서에 체크한 경우에만 설문지를 작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지를 제작하여 전송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순수한 학문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대상자의 개인정보가 전혀 유출되지 않도록 익명성 확보를 약속하였다. 또한 설문지 작성 중 대상자가 자발적 중도 철회, 설문지 작성이 끝나 제출한 경우에도 철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종료 후 3년간 보관하고 비밀을 보장할 것이며, 기간이 도래한 이후 즉시 폐기할 것임을 설명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6.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WIN SPSS 22.0 Program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통계분석을 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는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사용하였으며, 사후분석 방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3)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과 직무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4)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의 정도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약 47세였으며, 50세 이상이 47.1%(89명),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67.7%(128명), 근무하는 학교급은 초등학교가 43.4%(82명)로 가장 많았다. 근무하는 학교의 학급수는 평균 24학급이었으며, 21~30학급이 42.9%(81명)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보건교사 경력은 평균 16년이었으며, 5년에서 20년 미만이 42.3%(80명)로 가장 많았다. 임상경력의 경우 평균 4년이었으며, 5년 이상이 31.7%(60명)로 가장 많았다.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점수는 2.19±0.58점, 직무스트레스는 2.69±0.62점, 직무정체성은 3.53±0.37점, 직무만족도는 3.14±0.48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의 경우 연령과 교육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0세 미만이 2.47점, 40∼50세 미만이 2.25점, 50세 이상이 2.03점으로 나타났으며 40세 미만이 50세 이상 보다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교육정도의 경우 전문대학 졸업이 2.40점이고, 대학교 졸업 평균이 2.25점, 대학원 졸업이 1.94점으로 나타났으며, 대학 졸업은 대학원 졸업 보다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고(p=.010), 전문대학졸업(p=.025)은 대학원 졸업 보다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직무스트레스는 학급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20학급 이하인 경우 평균 2.82점으로 가장 높았고 20학급 이하가 21학급~30학급보다 유의하게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p=.027). 직무정체성은 교육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학원 이상의 경우 3.6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원 졸업이 전문대학 졸업보다 직무정체성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45). 직무만족도는 학교급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중학교의 경우 3.26점으로 가장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초등학교(p=.042)와 중학교(p=.008)가 각각 고등학교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3.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r=.20. p=.007), 직무정체성( r=-.55, p<.001)과 직무만족도(r=-.39, p<.001)와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r=-.65, p<.001), 직무만족도와 직무정체성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53, p<.001).
4.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결과는 Table 4와 같다. 오차항들 간 자기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Durbin-Watson 통계량이 1.92로 2와 가까워 자기상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는지 케이스별 진단을 실시한 결과모두 ±3 이내의 값으로 나타나 오차항의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었고, 독립변수들 간 공차 한계는 0.65~0.94, VIF는 1.07~1.53으로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은 없었다. 분석결과 F=70.81(p<.001)로 본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65.0%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과 일반적 특성 중 유의한 변수였던 학교급은 더미변수로 전환하여 분석하였으며,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스트레스(β=-.58, p<.001), 직무정체성(β=.43, p<.001), 학교급 중 초등학교(β=.19, p<.001)와 중학교(β=.13, p=.0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직무만족도를 확인하고,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고자 수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보건교사들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은 5점 만점에 2.19점이었고 Jang [16]의 연구에서는 2.94점으로 본 연구에서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의 경우 5년 이하 초임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을 측정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데 제한적이나 Jang [16]의 연구에서도 경력이 짧은 경우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이 더 높았다. 또한 간접적으로 볼 때, 연령이 높고 근무경력이 긴 경우 보건교사의 중요한 직무 중 하나인 보건교육과 관련하여 보건교육환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 일반적 특성 중 교육정도의 경우 석사 이상의 보건교사가 전문학사와 학사 출신의 보건교사보다 직무수행 어려움을 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교사의 역량개발 요구의 우선순위는 자기관리, 전문성 개발, 상담활동, 학생이해, 교수활동 순으로 나타났고, 대학원 졸업이상자가 전문성개발 역량에 대하여 높은 인식 수준을 보였으며,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전문성개발 역량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26] 보건교사는 직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상위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의 역량을 개발한다고 볼 수 있다[27].
보건교사의 직무스트레스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2.69점이었고 이는 Lee [11] 연구에서의 2.90점보다는 낮은 점수였으며, Oh와 Kwon [28] 연구에서의 2.56보다는 높았다. 전자는 최근 논문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보건교사가 대상이었고, 후자는 비교적 예전 연구 결과이며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었다. 아울러 일반적 특성 중 본 연구에서는 학급수가 20개 이하인 경우에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Oh와 Kwon [28] 연구에는 학급수가 증가할수록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오늘날 과대학급 보건교사는 학교보건 관련 보조인력을 지원받고 있고 학교에 교직원 인원이 많으므로 보건업무 이외 다른 행정업무를 거의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1], 상대적으로 낮은 직무스트레스 점수를 나타냈고, 학급수의 크기가 작은 소규모학교에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소규모학급 보건교사의 경우, 교직원 수가 적기 때문에 학교보건 업무 이외 일반교사와 행정직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수행하는 등 과중한 직무가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11].
본 연구에서의 보건교사 직무정체성은 5점 만점에 3.53점으로 나타났고 초등학교의 보건교사의 직무정체성에 관한 연구[28]에서는 2.82점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보건교사의 직무정체성에 대한 선행연구가 극히 드물어 비교할 수는 없으나 과거 10년 동안 직무정체성이 상당히 상승했음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 특성 중 보건교사의 최종학력에 따라 직무정체성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석사 이상의 경우 전문대학 졸업보다 직무정체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직무정체성 연구에서 보건교사가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에도 인내와 끈기를 갖고 직무를 수행하는 이유는 지식이나 기술보다 직무정체성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고, 개인의 학문적 성취를 통하여 전문적 인지능력과 자존감이 향상하면서 직무정체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28].
본 연구에서의 직무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4점으로 나타났고, Jang [16]의 연구에서의 직무만족도는 2.92점으로 본 연구의 결과보다 다소 낮았다. 반면 다른 도구이나 Yoo와 Seo [19]의 연구에서는 3.17점으로 유사하였고, 그 외 3.27-3.47점으로 다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12, 17, 18]. 본 연구 결과 일반적 특성 중 학교급에 따라 직무만족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고등학교보다 초등 및 중학교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가 더 높았다. 초임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16], 이는 교과 학업 중심의 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적극적인 건강증진활동 및 보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사료되며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 또한 보건교사 연령이 증가할수록 직무만족도가 향상된다고 보고되었던 선행연구[18,19]와 비교 시 본 연구 결과 역시 연령이 증가할수록 직무만족도 점수가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보건교사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 학교급,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65.0%였다. 특히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정체성 순이었다. Oh와 Kwon [28]연구에서 역시 직업만족도가 낮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특히 직무요구에 대한 스트레스는 보건교사에게 주어지는 광범위한 업무와 함께 학교급, 학급 수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에 배치된 한 명의 보건교사가 반드시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보건교육 관련 업무 수행에 있다고 볼 수 있다[13]. 또한 본 연구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더 많이 느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직무수행의 어려움은 과도한 업무가 부과되거나, 감염병 관리 및 환경 등 새롭게 추가되는 업무에 대한 어려움이 있고, 보건의료인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할 때 한쪽 부분이라도 역량이 부족하다면 직무수행의 어려움으로 인지하고[16], 이러한 부분은 직무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사료된다. 초임 보건교사이든 경력자이든 처음 수행하는 업무인 경우에는 교육요구도에 따라 직무 연수와 현장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16]. 그리고 직무수행에서 보건교사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학교보건 업무를 운영해야 하는 유일한 의료인인 보건교사가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통제를 실시하며 자율성을 적용하는 셀프 리더십을 함양한다면 직무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18].
본 연구에서 직무정체성은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마취간호사 직무만족도에 영향 미치는 가장 큰 요인 역시 전문직 정체성이었다[29]. 보건교사의 직무정체성을 탐구하는 과정은 학교보건업무의 중심인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보건교사를 이해하고 학교보건사업의 전략과 방향을 바람직하게 설정하는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광범위한 내용으로 고찰해볼 때,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교육환경을 분석했던 선행연구 내용을 보면, 학교보건교육의 주체가 보건교사이고 이러한 인식과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보건교육환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고[19] 이러한 부분이 직무정체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되며 결국 직무만족도를 높이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학교조직문화 측면에서 합리성이 높은 문화적 특성을 보이는 학교의 경우 문제해결과정에 유연성을 부여하거나 외부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되며[17] 이러한 조직문화는 학교보건업무에 있어서 보건교사가 직무정체성을 함양하는데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정체성은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고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정체성은 강화하는 방안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보건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원활한 직무수행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처우개선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복지 측면과 합리적인 성과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직무정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교육전문가로서 보건교사가 그 업무를 수행하는데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요구도에 근거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다만 본 연구의 자료수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기에 이루어졌으므로 감염병 상황의 특수성이 연구결과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따라서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보건교사의 직무수행 어려움 인식, 직무스트레스, 직무정체성 및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고,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그 결과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의 영향요인인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정체성을 높이는 중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의 정도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을 통해 직무만족도를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제도적 차원의 개선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직무정체성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보건교사의 직무만족도는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나아가서는 미래세대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추후 직무만족도 향상과 관련된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특정지역에 근무하는 대상자만을 선정하였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진행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None.

Authors’ contributions

Cho, EunKyo contributed to the conceptualization, data curation, methodology, formal analysis, and writing-original draft. Moon, Hyunjung contributed to the conceptualization, data curation, writing - review & editing, supervision, and validation.

Data availability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This article is based on a part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Incheon Catholic University.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89)
Variables Categories n (%) or M±SD
Age (year) <40 41(21.7)
40–49 59(31.2)
≥50 89(47.1)
46.96±9.22
Education Diploma 16(8.5)
Bachelor 128(67.7)
≥Master’s 45(23.8)
School level Elementary school 82(43.4)
Middle school 51(27.0)
High school 56(29.6)
Number of classes ≤20 70(37.0)
21–30 81(42.9)
≥31 38(20.1)
23.72±10.83
School nurse career (year) <5 34(18.0)
5–19 80(42.3)
≥20 75(39.7)
16.22±9.88
Clinical career (year) <1 34(18.0)
1–2 44(23.3)
3–4 51(27.0)
≥5 60(31.7)
4.16±4.47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2.19±0.58
Job stress 2.69±0.62
Job identity 3.53±0.37
Job satisfaction 3.14±0.48
Table 2.
Differences of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Job Stress, Job Identity, and Job Satisfaction depending on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s Categories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Job stress
Job identity
Job satisfaction
M±SD t/F (p) M±SD t/F (p) M±SD t/F (p) M±SD t/F (p)
Scheffé Scheffé Scheffé Scheffé
Age (year) <40a 2.47±0.60 9.41 (<.001) 2.76±0.52 .56 (.574) 3.45±0.34 1.08 (.343) 3.01±0.42 1.80( .168)
40–49b 2.25±0.62 a>c 2.70±0.65 3.55±0.40 3.15±0.51
≥50c 2.03±0.48 2.64±0.65 3.55±0.35 3.18±0.48
Education Diplomaa 2.40±0.51 5.92 (.003) 2.63±0.63 .25 (.078) 3.37±0.33 3.50 (.032) 3.03±0.50 .70 (.496)
Bachelorb 2.25±0.55 a, b>c 2.71±0.62 3.51±0.35 a<c 3.13±0.48
≥Master’sc 1.94±0.63 2.64±0.64 3.63±0.40 3.13±0.47
School level Elementary schoola 2.17±0.56 .93 (.398) 2.73±0.56 1.55 (.214) 3.51±0.34 1.26 (.286) 3.18±0.34 5.45 (.005)
Middle schoolb 2.28±0.52 2.56±0.62 3.59±0.35 3.26±0.35 a, b>c
High schoolc 2.14±0.65 2.74±0.70 3.48±0.41 2.97±0.41
Number of classes ≤20a 2.25±0.54 .79 (.457) 2.82±0.66 3.79 (.024) 3.52±0.39 .79 (.458) 3.07±0.49 1.29 (.277)
21–30b 2.18±0.61 2.55±0.57 a>b 3.51±0.34 3.19±0.47
≥31c 2.11±0.58 2.73±0.60 3.60±0.36 3.15±0.47
School nurse career (year) <5 2.32±0.58 1.88 (.155) 2.80±0.58 .84 (.434) 3.48±0.30 1.81 (.166) 3.09±0.42 .21 (.807)
5–19 2.22±0.56 2.69±064 3.59±0.39 3.15±0.52
≥20 2.10±0.60 2.63±0.62 3.48±0.36 3.15±0.47
Clinical career (year) <1 2.28±0.63 1.60 (.192) 2.62±0.50 .61 (.610) 3.43±0.50 1.20 (.120) 3.17±0.48 .23 (.878)
1–2 2.16±0.58 2.64±0.65 3.53±0.65 3.10±0.50
3–4 2.30±0.61 2.69±0.58 3.51±0.58 3.11±0.46
≥5 2.08±0.51 2.77±0.71 3.61±0.71 3.16±0.49
Table 3.
The Correlations among Related Variables
Variables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Job stress
Job identity
Job satisfaction
r(p) r(p) r(p) r(p)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1
Job stress .20 (<.001) 1
Job identity -.55 (<.001) -.11 (.125) 1
Job satisfaction -.39 (<.001) -.65 (<.001) .53 (<.001) 1
Table 4.
Factors Affecting Job Satisfaction
Variables B S.E β t p TOL VIF
(constant) 0.30 0.31 7.33 <.001
Perception of job performance difficulties -0.04 0.04 -.05 -0.86 .394 .65 1.53
Job stress -0.45 0.03 -.58 -13.08 <.001 .94 1.07
Job identity 0.57 0.07 .43 8.25 <.001 .67 1.49
School level elementary School 0.18 0.05 .19 3.80 <.001 .72 1.40
School level middle School 0.15 0.06 .13 2.56 .011 .67 1.49
R2=.66, adj.R2=.65, F=70.81 p<.001, Durbin-Watson=1.92

SE=standardized estimates; TOL=tolerance; VIF=variance inflation factor; Adj. R2=Adjusted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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